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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소년과 대화시 피해야 할 대화 방식들

Name : 관리자
Time : 2014-02-04 오후 2:18: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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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소년과 대화시 피해야 할 대화 방식들


앞에서 언급한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반대로만 하면 되겠지만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어 다시 자세하게 예를 들어본다.

말로 기 죽이기: "네가 그러면 그렇지...", "동생(형) 좀 본받아라"며 청소년을 주눅 들게 하는 말투를 피하자.
탓하기: "우리 집 분위기가 이렇게 된 것은 다 네 탓이야", "너만 없으면 우리집은 행복할 텐데..." "너 때문에 엄마가 병원 다녀왔다" 이런 말은 청소년을 더 위축시키고 화나게 만들 뿐이다.
부정하기: 손 바닥으로 해를 가릴 수는 없다. 문제가 있으면 있는대로 드러내놓는 솔직한 태도가 필요하다.
변명하기: 부모나 교사 자신의 잘못은 솔직하게 인정하는 태도가 필요하다. 어른의 변명은 청소년의 변명을 불러올 뿐이다.
명령하기: 강압적인 태도로 지시하는 것은 저항감을 불러일으킨다. 청소년은 자발성을 필요로 한다.
위협하기: "공부 안하면 용돈은 없는 줄 알아!"라는 부모의 말을 듣고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청소년이 있을까?
비난하기: 잘못은 미워하지만 잘못한 아이는 미워하지 않는다는 태도를 잃지 말아야 한다.
챙피주기: 다른 형제나 친척, 친구가 보는 데서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.
설교하기: 윤리적인 도덕적인 말을 통해서 청소년을 선도하려는 태도는 저항감을 불러일으킨다.
건너집기: 청소년의 설명을 듣기 전에 "전에도 그러더니 또 그랬지?"라는 식의 점쟁이가 되어서는 안된다. "다 안다"식의 말은 해롭다.
외면한 채 말하기: 앞에서 설명한 비언어적인 기법에 어긋나는 행동이다. 건성으로 하는 시큰둥한 대화 태도를 피한다.
너무 크거나 작은 목소리: 상대방에게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 정도의 목소리로 말해보자.
애 다루듯 하기: 청소년은 어린이가 아니다. 상대방을 인격적으로 성장한 한 "개인"으로 대접하는 대화방식이 되어야 한다.
짜증스럽게 말하기: "너 때문에 못살겠다", "지긋지긋하다", "또 이런 말을 해야 하다니...", "너 몇 살이냐? 도대체"식의 짜증스러운 말투는 자녀의 짜증을 부를 뿐이다.
중간에 말 끊기: "내 말도 끝까지 들어주었으면 좋겠다"가 대다수 청소년들이 원하는 것이다.
잘못만 끄집어내기: 항상 사람이 잘못한 것만 있을 수는 없다. 잘했던 것, 긍정적인 행동에 대해서도 같이 말해주어야 한다.
지나간 일 끄집어내기: 이미 이야기가 되었던 것, 책임을 지거나 처벌을 받았던 지난 일을 끄집어내는 것은 대화의 초점을 흐리게 하고 청소년의 반감을 사는 경우가 많다.
너무 어려운 표현: 상대방의 수준에 맞는 용어를 사용한다. 지나치게 현학적인 말투와 단어는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해친다.
빙빙 돌려 말하기: 결론은 먼저 말하고 자세한 것은 나중에 덧 붙인다. 지나치게 긴 시간의 대화는 오히려 비효율적이다. 대화를 마칠 시간을 미리 정해놓고 대화를 시작하는 것도 한가지 요령이다.



출처 :총신대학교 사회교육원 언어치유연구소 원문보기▶ 글쓴이 : happymaker